환경과 愛너지
다시 곧추선 홍고추 모종
발마
2022. 5. 11. 23:16
냉해고추를 포기할 것인가?
의리의 사나이로서 끝까지
소생될때까지 동고동락할 것인가?
몇날며칠 노심초사 깊은 시름.
냉포냐 의사냐 쌍갈래 기로에서
결국 실용성과 안정성을 선택했다.
냉해고추는 억지로 살려봤자
수확기도 늦어지고
수확량도 기대에 못미친단다.
몽땅 다 뽑아내버리고 새로 심었다.
모종값은 더 들어갔지만 마음은 편해졌네.
매운 고추답지않게
홍고추의 체질과 성깔이
그렇게나 날씨 특히 기온에
민감하고 까탈스러울줄이야!!
새로 심은 어린 고추모종들은
온몸이 싱싱한 녹색으로
비로소 고추답게 바로 곧추서있네.
사진상으로도 제법 싱싱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