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과 구정.. 그리고 설날의 아리아리 쓰리쓰리 쓰리랑 역사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
미리 말하면 어색해지는 인사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는
곧 다가올 <설날> 전용 인사말로 유보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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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정침탈 시절 조선총독부와 친일파 매국노들이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 설날 문화풍습을 말살하고자
꾸며낸 짓거리중의 하나가 <설날>을 <구정>이라는
괴상망칙한 왜색 용어로 창씨개명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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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이런 왜정 잔재를 하나둘씩 청산하였습니다.
<구정>으로 잘못 굳어진 설날을 다시금
원래의 이름 <설날>로 원상복구 시키고
<추석>명절과 함께 <3일 연휴>로 격상시켰습니다.
그러나 양력 1월1일 신정이라는 용어는
그냥 놔두고 그대로 쓰기로 하였습니다.
<양력설날>이라는 어정쩡한 말은 <신정>으로 통일하였고
<음력설날>이라는 이름의 <구정>은 폐기처분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당장 달력을 들춰보세요. 분명 <설날>로 표기되어 있을 겁니다.
※참고사항 : <동양화>라는 국적불명의 왜색 강제 창씨개명되었던
전통 조선화도 최근에 <한국화>로 변경 통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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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송구영신 인사말이 약간 어색하게 되었습니다.
<설날> 전용 인사말이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을
<신정>때 미리 말해버리면 정작 설날에는 김이 빠져버립니다.
따라서 신정땐 그저... 건강하세요.. 소원성취 하세요
부~우~자 되세요..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등 정도로 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는 설날 세배 받으면서
웃사람이 손아랫사람에게 해주는 덕담 인사로
또는 상호 맞절 인사말로 남겨두는 것이 현대식
전통 예법에 잘 어울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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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일류 명문 대기업들은 판촉 광고 문구에서 조차
세심하고도 확실하고 철저하게 <신정>과 <설날>을 구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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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살핌에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연말년시 신정 잘지내시며 올 한해도 신통방통
만사형통 운수대통 하시기 바랍니다~~~~♡!!
4344년 1월1일 / 보현산골 사랑방 쉼터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