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 다가온다.
주권 피탈의 아픔은 실로 엄청났기에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난 날이었으니 국가적
경사가 아닐 수 없겠지만 오천년 유구한 역사에 비하면 하나의 오점이었을 뿐이다.
국토, 국민, 국권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으니 이미 진작에
독립국이었음을 기미독립 선언서에도 나타냈지 않았던가요??
따라서 광복과 독립은 그 언어철학적 바탕 뜻이 다릅니다.
일시적으로 강탈 당했던 것을 되찾은게 어찌 독립이겠스요?
수복, 회복, 원상복구라는 의미에서 광명을 되찾았다는 뜻으로
광복이라는 용어가 진정 타당한 것이고 올비른 표현이겠습니다.
애시당초부터 독립국이었는데 무슨 새삼스레 독립운동이요 독립군이냐 말이죠!
광복절 국경일 이름에서 암시하고 있듯이 역사적 또는 언어철학적 관점에서도
독립군,독립운동,독립자금 등의 용어도 모두 광복군,광복운동,광복자금등으로
<광복절> 이름처럼 제대로 된 올바른 용어로 모두 개칭 통일해야 할 것입니다.
우주천체의 신비가 담긴 태극기 피고지고 피고지는 무궁화꽃
만일 <독립>이라는 언어적 오류를 계속 고집하겠다면 그건 반만년 실존 역사를 스스로
전면 부정하는 모양새가 되어 제얼굴에 침뱉기꼴 논리적 자가당착에 빠지게 됩니다~!!
광복이라는 용어로 전면 바꿔서 호칭해야 선렬 애국지사는 물론 광복투사님 그리고
그분들의 직계가족 후손분들에게도 정중하고 일관성있는 경의 표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아주 머언 훗날에는 광복절과 함께 국경일에서 제외 시켜야할 날이 또한 삼일절이겠지요?
국경일로 영영 놔둔다는 것은 오히려 쓰라린 고난의 과거를 들추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기도...ㅠ.ㅠ
그냥 단순 기념일로 남겨두고 앞으론 그런 일이 없도록 절치부심 되새김하는 날로만 여겨도 좋겠스..
한글날이나 개천절은 진정한 <독립적> 사건이기에 영구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 검토 대상이다.
다만 대한민국 건국기념일이 <1919년 4월13일>이냐 아니면 <1948년 8월15일>로 할 것이냐는
남북통일이라든가 뭔가 더큰 사건을 좀더 지켜본 뒤에 천천히 국경일로 편입시켜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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