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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지속

텃밭 고추120포기 기사회생 그렇게나 오마지않는 비!! 어쩌다 떨어지는 빗방울은 혹시나 땅 젖을까봐 살금살금.. 나원참 참나원 원나참 기가 막혀~ 그러다가 어제 하루는 뭔 변고인지 이슬비도 아니요 보슬비도 아니고 가랑비도 아닌것이 안개처럼 흩날렸더라. 그래도 옷은 젖어들고 고추 모종들도 촉촉하게 생기. 혹시나 고사 직전까지 우려했던 그 홍고추 120포기가 겨우겨우 기운회복. 물조루 스프링클러 고압분사기로 아침저녁 두차례씩 뿌려댄것보다 한줄기 자연 강우가 그래도 약발!! 강풍에 고춧대 쓰러짐 방지용 지탱줄도 2단까지는 엮어줬네. 아이구 불쌍도하지~ 그동안 마른 땡볕 아래에서 죽지못해 버티느라 애썼구만.. 하늘도 무심하셔라.. 우째 그렇게나 야박하시나요? 지구촌은 지금 전쟁통에 고유가 고물가 경기침체 소비위축 쩔쩔매고 있구만요.. 뭐 .. 더보기
비야 비야 어디 숨었니? 저산 저멀리 저언덕엔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 보현산 정상에는 천문대가 있다. 저 사진을 확대해보면 허연 물체가 보인다. 우주천체를 관찰하며 별들의 소멸과 생성을 연구하는 관측소. 5월도 어느덧 중반이건만 도무지 비다운 비가 내릴 기미가 영 오리무중이다. 작년 8월말 이곳엔 오마이스태풍이 엄청난 산사태를 일으키며 개울 교량 도로 축대를 무차별 폭격했었지.. 끔찍!! 제딴엔 좀 미안했나보다. 그후로는 오늘 현재까지 9개월째 발길이 뜸. 즉 가뭄 지속중. 영천댐 저수량이 푸욱 줄었다. 댐 직전을 제외하곤 그 상류쪽은 바닥이 드러났다. 비는 아니 오지~ 텃밭은 바짝 말라가지~ 흙먼지는 푸석푸석 일어나지~ 아침저녁으로 고추밭에 물 대는게 아주 큰 일이 되었다. 몇십년내 물부족 국가로 지정될거라는 예측이 점점 현실.. 더보기
봄은 오고있는데.. 비는 감감 무소식 오늘 삼일절 현재 6개월째 가뭄 지속중. 대지가 바싹 메말라 있다. 특히 경상도 지역엔 대형 산불마저 발생. 영덕, 합천, 고령.. 날씨가 영상기온 오르면서 해발 400고지 꽁꽁 얼었던 샘물과 관로내 잔류 얼음순대도 녹으니 물탱크로 쫄쫄 유입되던 생활용수 물줄기 이제는 철철콸콸 24시간 내내 만수위 유지중. 6개월전 오마이스 태풍때 손상되었던 관로정비 완료. 1.매몰된 배관망 전면 재포설. 2.비상시 관정급수 관로 연결 3.노후 누수부위 접속재 보수 그 최종 화룡점정 작업을 엊그제 마무리지었다. 이 극심한 6개월째 가뭄속에서도 맑은물 시원스레 잘 들어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감동~♡!! 수량도 풍부, 수질도 청정.. 현재 최상상태 유지중 더보기
물탱크 담수 재개 ※ 그동안 물부족 사태의 발생원인 가뭄 : 5개월째 지속중 강추위 : 영하14도 (관로 결빙) 누수발생 : 모씨네 옥외 부동전 (급수차 7대분중 절반 이상 유출) 2번 물탱크 담수 재개 영상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관로내 얼음순대가 녹기 시작. 강추위 잠깐 한눈 파는 새에 옹달샘 계곡수 유입 연결관로 내부 얼음순대가 예측했던대로 슬금슬금 기대했던대로 방울방울 똑똑똑 녹아 떨어지는 낌새를 감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굵어지더니 하룻밤새 1번 물탱크를 가득 채웠다. 이어서 다음날 아침부터는 제2번 물탱크에도 주룩주룩 담수 재개!! 그래그래~ 그럼 그렇지~ 잘한다~ 며칠간 그렇게나 사람속 애태우더니.. 더보기
블루문 개기월식 때문인가요? 이것참참참.. 역대 최악의 가뭄재발 서막인가? 내눈으로 직접 목격했던 최악의 가뭄은 1994년 여름 포항운제산 오어지 고갈이었스. 이몸은 그 당시 업무상 장기출장으로 미국 시카고에 석달 체류중이었고 그 기간 미국엔 월드컵축구 시합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는.. 출장업무를 다 마치고 귀국후 오어.. 더보기
마당개 행똘군도 나도 지금 개고생.. 날씨도 추운데 자동차 배터리가 낡은걸 모르고 시동걸다 안걸려 얼마나 황당했는지.. 그 바람에 마눌女友님 도시일정계확은 졸지에 엉망진창 차질이 빚어져 입이 뾰루퉁 샐쭉.. ㅠㅠ 긴급출동 서비스맨 와서 보더니 배터리 몇년 됐소? 신차 출고후 여지껏.. 오잉, 그럼 9년차? 3년에 한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