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 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너도나도 씩씩하게 어서 자라서♪
새나라의 기둥되자 우리 꿈나무♬
오늘 산골 사랑방 쉼터에 나무를 심었다..
이교수님댁 산방에서 애기사과나무 열그루
무상 분양 해주신다기에 고맙게 받아 왔다.
권보살 선생님께서 말아주신
냉이향 국수 한그릇 먹고 작업 착수....
내친 김에 저절로 자라던 밤나무 한그루와 복숭아 나무
네그루도 덩달아 남서쪽 마당 경계선 주변에 옮겨심었다.
묘목이라지만 막상 보현산방 농원에 가보니 나무 높이가
어른 키만큼이나 길고 밑둥 굵기도 홍두깨만큼이나 굵다.
뿌리 밑둥 흙덩이를 털어내지 않으면 들기조차 쉽지않다.
마을 젊은 이장 또래친구 한분의 도움으로 소형 화물차,
곡괭이, 삽을 챙겨서 2시간여 작업 끝에 15그루 가식(假植) 완료.
올 가을이나 내년 봄쯤에 전체 조경을 감안 다시 정식(定植) 예정.
아직 어린 라일락은 물론 터줏대감 감나무와 고목이 다된 음나무
그리고 새끼 느티나무 각각 한그루는 여전히 모두 잘 자라고 있었다.
은행나무 20년생 한그루는 누군가 나몰래 캐서 훔쳐가버렸다... 거참 @@
총 7종 19그루... 겨우 시작 단계라서 아직은 보잘 것 없다.
야생화 들꽃 자생종들을 번식시켜야 맵시 모양새도 나겠지..
이제 막 몽실몽실 붉은 꽃망울을 아슬아슬 터트리기 직전인
주변 이웃의 살구나무가 그나마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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