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추 기사회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텃밭 고추120포기 기사회생 그렇게나 오마지않는 비!! 어쩌다 떨어지는 빗방울은 혹시나 땅 젖을까봐 살금살금.. 나원참 참나원 원나참 기가 막혀~ 그러다가 어제 하루는 뭔 변고인지 이슬비도 아니요 보슬비도 아니고 가랑비도 아닌것이 안개처럼 흩날렸더라. 그래도 옷은 젖어들고 고추 모종들도 촉촉하게 생기. 혹시나 고사 직전까지 우려했던 그 홍고추 120포기가 겨우겨우 기운회복. 물조루 스프링클러 고압분사기로 아침저녁 두차례씩 뿌려댄것보다 한줄기 자연 강우가 그래도 약발!! 강풍에 고춧대 쓰러짐 방지용 지탱줄도 2단까지는 엮어줬네. 아이구 불쌍도하지~ 그동안 마른 땡볕 아래에서 죽지못해 버티느라 애썼구만.. 하늘도 무심하셔라.. 우째 그렇게나 야박하시나요? 지구촌은 지금 전쟁통에 고유가 고물가 경기침체 소비위축 쩔쩔매고 있구만요.. 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