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방사능 누출 경보발령시 대처 요령

 

   방사성 물질 낙진이 내리거나 방사선이 지속적으로 누출될 경우

   안전한 장소로 최단시간에 이동해 피폭량을 줄이는 게 우선이다.

 

   1.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지낸다.

   2.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 유입을 최소화한다.

   3. 외출할 때는 우산이나 비옷을 휴대해 비를 맞지 않도록 한다.

   4. 열어놓은 장독은 덮어두고 옥외에 음식물을 내놓지 않는다.

   5. 가축도 축사로 옮기고 사료는 비닐 등으로 덮어둔다.

   6. 사전 확보된 방독면이나 N95급 이상의 방역 마스크가 있다면 착용한다. 

   7. 미역 다시마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미리 먹어두는 것도

       정서적으로나마 안정감을 찾는 방법이다. 예방 및 치료 효과는 미지수..

 

   ※.실제 방사선에 노출됐다면 입었던 의복을 벗어 비닐봉지에 밀봉한 다음

       지정된 장소에 버리고 샤워를 한다. 전문 병원으로 직행하는 것이 최선책..

 

   홍삼 추출물은 방사선으로 인해 감소한 적혈구와 혈소판을 늘리고

   방사선에 의한 출혈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발표되었다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