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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사랑방

보현산골 사랑방 건축공사 아직도 산넘어 산

같잖은 목감기에 내정신 애매몽롱.. ㅠ.ㅠ

웬만해선 안걸리는데.. 홍야 홍야 비몽사몽~@@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골쉼터 현지 답사 다녀왔스...

 

작업량에 따른 자재 증가등 변동비 부문에서는 비례 상승

올라가지만 작업인부 공수, 건설 장비 투입등은 필수사항이라

집한채를 짓나 열채를 짓나 기본 고정경비 지출은 대동소이~!!

외딴곳 산골방 딱 한채만 짓고말자니 공사단가는 당연 비싸진다.

 

중저가일지라도 산골 집값 치고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게 된다.

넉넉한 지갑이 아니라서 당초 예산한도를 늘려잡기도 만만치 않다.

 

  정자 겸 실용적 창고 필로티 구조 원두막 형태 본보기 실물사례중 하나

 

차일피일 미루며 착공연기 연기 또 연기 고심하며 전전끙끙하던차에

모 대학 학과장 교수로 재직중인 후배로부터 건축업자를 소개받았다.

 

정자 겸 간이창고는 사진처럼 간단 검소하게 실용성 본위로 시공하고

거주용 사랑방은 목조 벽체로 마감하되 난방은 전열필름 방식이라면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어차피 노느니 인건비 정도나 건지는 선에서

반값에도 공사를 해볼 수 있겠단다.. 반값.... 듣던중 반가운 소리~!!

 

먼산 앞산을 그저그냥 내품안에 끌어들이면 충분하니 조경공사는 생략..

날림만 아니라면 그림같은 사랑방 한채를 반값에 지을 수도 있을 것 같스.

 

아무리 반값 공사라 할지라도 한겨울 공사품질 확보여부는 새로운 고민..

남에게 맡기려니 큰돈 들고... 돈 아끼려고 손수 몸소 지었다간 쌩고생 골병..

착공 결심 심사숙고 작심했다가도 다시 생각해보니 미심쩍어 또 망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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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 / 산골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