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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사랑방

티스토리 글쓰기 왕짜증 얼음판 위를 걷는데 나아가지는 못하고 제자리에서 헛걸음 미끄럼만 타는 느낌.. 글쓰기가 숨바꼭질놀이보다 더 어렵네!! 다음블로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라~~!! 더보기
블방 바뀌고나니 개고생 진돗개는 주인을 향한 충성이 조금 유별난 듯. 주인 부부한테만 절대복종. 다른 외부인들은 적군 간주. 1m 이내 접근하면 이빨을 드러낸다. 위험 사태가 언제고 터질 것 같더라!! 결국 산책시간외에는 울타리 안에서 저 혼자 편히 놀도록 격리공간 제공. 녹색 울타리 및 출입문 설치공사에 동원된 작업인원 3명, 미니 굴삭기 1대. 목줄에만 매여있을 때보다는 훨씬 자유롭고 편안한지 제법 유순해졌다. 돈값이 제대로 발휘되는 것 같네.. ㅎ~ 장군아 너도 좋고 나도 좋구나~♡!! 더보기
얼떨결에 이사는 왔는디... 어디가 어딘지 깜깜 오리무중.. 동서남북, 상하좌우, 전후종횡 도무지 방향감각을 못잡겠어라.. 당분간은 절해고도에서 헤매니즘.. 더보기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배롱꽃 여름꽃 배롱나무꽃이 7월초부터 피어나더니 말 그대로 백일동안 개화지속할 기세다.. 그러나 마음이 언짢다. 정들었던 다음블방이 문을 닫는단다. ㅠㅠ 티스토리에 병합된단다. 그리로 이사갈것인가? 아니면 네이버로 이민갈것인가? 아니면 아예 자폭잠수할것인가? 9월말 안으로 결단 내려야한다 더보기
누리호 발사도 마늘수확도 성공 장마철 날씨 어쩌다 빗방울 후두둑 끈적끈적 후덥지근 고온다습 해가 쨍나면 폭염이고 구름이 잔뜩끼면 바람만 요란. 마늘 양파 감자 캐랴~ 고추밭 3단 버팀줄 해주랴~ 잡초 뽑으랴~ 잔디 깎아주랴~ 지난 며칠간 은근 구슬땀 비지땀 삘삘~ 오이는 다 먹기도전에 또 주렁주렁 오이냉국 소박이 싫컷 먹어보네.. 열무와 얼갈이배추도 씨뿌리면 보름도 채 안되서 또 한바구니 가득.. 상추 역시 뜯어도 뜯어도 또 잔뜩.. 결국 상추로 김치도 담갔다는.. 그 비싼(?) 신선채소들을 매일매일 바로바로 식탁으로 즉석조달하니 마눌여우님이야 일단 신나니즘. 시골산골 전원생활 텃밭의 매력!! 지난 일주일간이 그렇게 또 후다닥 뚝딱 흘러갔어라. 씨마늘(주아) 즉 새끼마늘을 하늘 향해 쏘아올리는 어미마늘 모습 그 탯줄에 해당하는 마늘쫑.. 더보기
일당 15만원 번셈 세면대 배수배관 누수 엄청 짜증나는 골칫거리다. 도시에서야 전화걸면 바로 달려오지만 시골산골에서는 출장비 과다요구 다반사. 그래서 자력갱생 손수정비 마음먹고 필요부품을 먼저 구입해왔지만... 어디를 어떻게 어디서부터 분해탈거를 해야할지 막막한건 둘째치고 괜히 호미로 막을일을 가래로 막게되는것 아닌가 그게 더 걱정이 앞서더라. 매일같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사용해왔지만 누수 정비작업 시도는 세상천지 난생 처음이기 때문. 거의 하루종일 그저 뜯었다풀었다 들여다보기만 하면서 고민 고민만.. 특히 세면대 하부 도기받침대를 빼내야 배관정비 작업이 가능하겠건만 도무지 쉽게 탈거해낼 방법이 막막 깜깜. 평생에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일. 자칫잘못 깨져나가면 더 큰일!! @@ 우여곡절 전전끙끙 시행착오 진땀육수 뻘뻘 흘리면.. 더보기
달콤시원한 단비 갈망하던 단비 촉촉 이 얼마만이더뇨? 진정 격하게 반갑구나. 오전 늦게부터 한두방울씩.. 점심 무렵쯤엔 서너방울씩 오후들어서부터는 점점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니 살금살금 보슬보슬. 아~ 이렇게 기분좋은 일이!! 하루종일 내린 강우량 대략 20mm 가뭄 해갈에 큰도움 고마워라~♡!! 수줍은듯 바위틈새에 자리잡은 혜명초당 바위취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꽃맵시가 개성이 넘친다. 다섯집 자매가 초당에 모여서 친목점심 한끼. 9개월의 기나긴 가뭄끝에 마침 단비도 내려주니 처형처제님들 웃음소리는 빗소리와도 잘 어울리더라!! 더보기
대게라면 되게 맛있네!! 지난 3월 한양읍내 꼬마3총사 혜명초당 한번 다녀갔었지.. 3월초였는데 막내3번 꼬마는 도착후 따따부따 아무 말도 없이 제엄마 곁에서 두눈만 껌뻑껌뻑 밥을 먹여봐도 거부 놀이도 간식도 사양.. 낌새가 이상타싶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로 확인해보니 뿔사뿔사 아뿔싸 세녀석 모두 양성!! 이제막 풀어놨던 짐꾸러미 도로 황급하게 싸들고 바로 상경길 병원 응급실행. 이미 주문했던 온갖 횟감 먹거리는 취소. 사위는 생선회도 못먹고 내려오자마자 바로 발길을 돌려야하는게 못내 섭섭했던지 한달후 즉 4월달에 다시 내려오겠다며 서둘러 귀경 . 바로 그 4월 며칠전 정말 다시 내려왔던 것. 못먹고 간 생선회 대신 박달대게를 준비. 해물은 잘 안먹던 딸애도 대게는 맛있었는지 아주 잘먹고 특히 사위는 물론 꼬맹이들도 걸신들린듯 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