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저자 이명옥
철저하게 기획연출 계산된 책이기에 지적 욕구와 예술적 갈망에 목말라하던
<독자층>에게는 가뭄끝의 단비와도 같은 그런 빗방울 자양분이 될 책이다.
저자 이명옥은 위대한 예술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범한 보통인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의 상상<끼>를 마음껏 구사한 책이기에 찬사를 보내는 것이다.
입학시험 성적 위주의 교실 분위기에서는 상상도 못할 책의 내용이 우선 그렇다.
암기 기억력과 4개중 한개 고르는 복불복 비교판단 선택력은 이 책에서는
아니 현대 사회에서는 전혀 무용지물임을 나는 은근슬쩍 동의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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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본능 추구에 바탕을 둔 내맘대로 내멋대로 그 기본적 의지를 <자유>롭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발휘하도록 자극 유도하는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하지만 화가의 그림이 제각각이듯 그 그림을 바라보는 <감상자의 시각>도 제각각이어야한다.
그동안의 관행은 어떤 교수나 대가가 <예술>이다 또는 <외설>이다 정해주면 그대로 외워야했다.
하찮은 단무지 한조각이라도 맛있게 먹으면 영양제요 인삼녹용도 독약이 될 수 있다면 거부하는 안목~!!
바로 그런 다원화, 다극화, 다양화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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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복잡다단한 정서적 관계에서
비록 <존경>은 못하더라도 <존중>을 해줘야만 하는 필요성과 방법론을 다시금
은근히 깨닫게 된 것이 내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 느낀 성과라면 성과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내가 늘 개인적으로 강조하는 것이지만 <기술>도 <예술>의 한 분야이다.
그림이나 음악을 모른다고해서 주눅들어할 필요는 하나도 없다. 자연법칙을 응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실용 예술>이 바로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동성 사냥문화 민족들에겐 예술이나 기술이나 다 동일한 art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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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
이 책은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일 한편의 서양화나 한국화 그림과 관련 촌평으로
엮어나갔지만 사실상 시작도 순서도 없이 자연스럽게 자유스럽게 내맘대로 내멋대로 읽으면 된다.
곧 이어 출간될 속편(나머지 후반전 2편)도 마저 읽어봐야겠다. 역시 2편을 먼저 봐도 괜찮을 듯..
4343.04.27. / bal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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