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결빙 썸네일형 리스트형 갈수기 + 혹한기 = 물 꽁꽁 지난 8월말 오마이스 태풍이 한번 휩쓸고간 이후 5개월째 비 다운 비 내린적 없고 눈 빠지게 기다려도 백설줌마 행주치마는 커녕 폭설공주 소맷자락도 못봤다는.. 산속을 관통하는 물길 즉 산중 도수로를 뚫기전까지만해도 물이 넘쳐나 해발 4~500m 고지대에서도 벼농사 지었다던데.. 땅속 저 밑에서 지압과 지열의 힘으로 사시사철 뿜어져 나오던 지하수가 힘을 잃었거나 저지대에서 난개발된 관정들이 미리 다 빼먹으니 고지대 산골에선 가끔씩 물가뭄 사태 발생. 지구 땅속의 지하수맥 물길은 산꼭대기까지 옹달샘 물을 분출하게 하는 통로인데 산중 도수로를 뚫고나선 기존 수맥 그 물길이 끊어진 셈. 그 40여년된 산중 관통 도수로 외에 물부족 원인중 하나는 엄청난 물소비량도 한몫. 공업 농업 문화오락 생활위생 등등. 어쨌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