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은 내친구

오월에 미리 느껴보는 가을 기분

 

 

코스모스 몇송이가

벌써 피어났습니다.

 

어제 늦은 오후에는

소나기 뇌우는 물론

한여름의 별사탕인

우박도 우당탕퉁탕..

 

계절감각 실종인가?

시류호응 거부인가?

임무수행 망각인가?

 

게다가

봄철부터 빨갛게 물든

홍단풍 나무 한그루도

주변 녹색속 홍일점~!!

 

홍단풍과 저 코스모스꽃

덕분에 산골의 올여름도

왠지 선선한 기분들리라.

-----------------------

4347년 오월 스무아흐레

산골사랑방 혜명초당/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