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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愛너지

아니 벌써 첫얼음이 꽁꽁..!!

양택길지 음택명당 터가 따로 있나?

 

있긴 있단다.

배산임수와 남향에 동저서고 남저북고 평탄지형이 바로 그런 땅.

허나 이런 과학적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으니 그땅값이 금값!!

 

우리 같은 문외한들은 그저 싼땅이라도 구해서 비보풍수로 단장..

그 간단한 실생활 응용 전형적 방법론이 바로 인공조경물 설치!!

 

꽃나무나 유실수 식재, 인공연못, 잔디조성, 담장, 석축 등등..

사실 그것도 대규모로 하게되면 자재비, 인건비, 장비비 역시 돈!!

 

그래서 적은 돈에 맨손으로 할 수 있는게 저런 소규모 돌확이나

묘목류 화초류등을 조금씩 심어서 한오백년후에라도 길지명당화..ㅋ~ 

 

 

본채 현관 앞의 초소형 돌확 연못에 올 첫얼음 꽁꽁 

 

 

오늘 아침 일어나 나가보니 밤새 불어닥친 북풍 찬바람에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첫얼음이 꽁꽁 얼었스..

사랑채 기둥에 매달린 온도계 빨간 정점이 영하 3~4도 사이!!

 

아이쿠야.. 이거이거 마눌女友님한테 또 혼나것네야.. ㅋ~

시월부터 월동준비 신신당부 끓탕죽탕하던 마눌님인디.. @@ 

 

그녀는 양념닭도 튀김닭도 별로 둏아하지 않는데도 가속도가

붙었다하면 <푸닭푸닭 후다닭 뚝닭>을 둏아하고 나는 천천찬찬..

내가 일년만에 할일을 그녀는 하룻만에도 해치우는 신공 발휘!! ㅎ~

 

그 복잡한 냉장고 안의 내용물들을 속속들이 잘도 찾아내건만

나는 한시간도 더 걸리더라.. 본 것 또 열어보다가 세월가더라..

 

지난해 이맘때는 11월 18일쯤 첫눈이 내렸더니만 올겨울엔

하필 수능시험날 첫얼음이 꽁꽁 얼었넹.. 행똘군도 후덜덜..

高三수험생과 <苦三>엄마들이 바짝 얼어서 바람도 차졌나?

 

안방개는 못되는 마당개8자인 행똘군 자네는 털옷 이상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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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7년 동짓달 열사흘날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