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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사랑방

아빠는 딸이 더 좋아

 

경제전쟁 핵가족화 사회로 바뀌면서 말 그대로 학업,직업,사업 등등의 사유로

각자 나홀로 원룸족 되는게 대세이다보니 우리집도 어는덧 이산가족 되었다. 

모두가 따로 또 홀로 살아가는 연습을 당분간 싫든 좋든 해야할 운명인가보다. 

 

          1. 지난 겨울 백설공주가 하얗게 내리던 날에 집앞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는 것이 말이 한두달이지

벌써 일년 열두달 넘어서면 그것도 때로는 고통이다. 

매주 만난다는 것도 시간과 비용이 또한 만만치 않다.

 

괜스레 울리지도 않은 휴대폰 벨 소리가 들리질 않나~~ 착각

눈에 이미 쓰고 있는 안경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헤매질 않나... 멍청

 

(헷갈리즘 + 몰라니즘 + 게을리즘) x 귀차니즘 = 멍하니즘~!! 

 

이러다가 정말 누구 말대로 우울증 걸리는거 아닌가 모르것스...

칼슘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멸치라도 먹고 기운차려볼까나?? @@

 

 

2. 딸년은 누구 닮아서 이쁘냐 물으면 꼭 아빠라는 대답을...

 

 

FAMILY =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 family

가끔씩이나마 딸년의 "아빠 사랑해~"

애교 아양 문자가 아빠에겐 활력소가 된단다.... ㅎㅎ

 

오늘은 동료들과 가야산에 <심조불산 호보연자> 단체산행을 다녀오기로 한 날이다.

방치된 쓰레기도 줏어모아서 환경도 정화하고 운동삼아 맑은 바람도 쐬고 와야겠스..!!

                                                                                                                                                              4343.04.24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