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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자재 난장

문방사우 대신에 컴,자판,사각창,다람쥐 4우

어느날 갑자기 글작성이 싫어지더라..

유명 작가는 절필(絶筆)이라고 한다.

나같은 보통서민은 귀차니즘이라한다.

 

나는 절필선언까지는 아니더라도

단필(斷筆) 또는 지필(止筆) 정도쯤?

 

요 며칠새는 그 원인 몇가지..

1. 정치판 언론 보도기사를 읽었다.. 밥맛 상실

2. 산골텃밭 맨손 정리하는데 돌돌돌... 돌아버리겠스.

3. 스마트폰 내부작동 운용을 최신판으로 갱신..

    (소사소사 맙소사.. 문자입력 방법이 너무 복잡)

 

그래서 익숙한 것과의 이별이 쉽지않아 구관이

명관이라는 전설이 오날날까지도 유효하다는..

 

그러다가 처녀 대통령의 유럽 순방 화면을 보니

프랑스에서는 불어연설을.. 영국에서는 영어 연설을..

 

특히 그녀의 한복차림 등장은 나에겐 신선한 충격..

우아한 한국의 여성미를 뽐내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

 

역대 대통령들도 외국의 국가원수 접견시 그녜처럼 떳떳하게

한복 정장을 즐겨 입었더라면 정치적 분란은 없었으리.. @@

 

나도 개량한복을 즐겨 입는 편이다보니 우군동지를 얻은 기분.. ㅎ~

그래서리 스마트폰 대신 돌퓨터 앞에 앉아 며칠만에 새글 집필(執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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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6년 동짓달 초엿새

발마 / 산골사랑방 慧明草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