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내다 팔 의도는 애초부터 없었기에
시각적 품질의 상품성은 아예 도외시했다.
즉 제초제나 살충제 살균제 구입도 안했다.
그랬더니 노린재란 놈이 하나둘 나타나면서
감자 잎사귀에 온통 벌집구멍을 뚫어놨네요.
옆의 케일도 아작을 내는 바람에 처제가 몇잎
따러왔다가 입속에 벌레 씹힐까 도로 내버렸다.
이젠 슬슬 고추와 토마토도 넘보고있는 놈들!!
건드리면 불쾌한 냄새를 발산하는 놈들이라
손가락으로 잡아볼 의묙도 사그러지고만다.
이젠 슬슬 옆의 고추, 토마토도 넘보고있네!!
노린재, 진딧물 기타 각종 애벌레 등등
징그러운 이놈들아 제발좀 나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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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7년 유월 스무엿새
산골사랑방에서 / 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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