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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愛너지

며칠 전 살얼음에 이어 오늘 아침엔 꽁꽁


혜명초당 본채에 걸려있는 징으로 만든 벽시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 바깥 물동이

그리고 행똘군 물그릇엔 얼음이 처음 꽁꽁.


그렇게 맛보기 예방주사 한방 맞고나서야

정신들고 비로소 아 겨울이 왔구나 실감체감

오후엔 다시 영상회복.. 해지면 다시 영하로 뚝.


제법 찬바람에 노출된 맨손은 시렵다고 엄살..


경주지진과 포항지진 두번씩이나 흔들림을
당하고보니 인생관도 흔들흔들 흔들린다는..

어디 뭐 지구지진만 끔찍하더이까?
그보다 더 혹독한 인생지진도 수두룩!!

아웅다웅 달려온 인생 잠시 뒤안길 돌아보니
도전 열정도 꼭 필요하고 무사무탈 무병 건강은
소박하지만 가장 소중한 행복이겠더라는~~!!


그려.. 겨울가뭄이 길어지는데 비좀 와야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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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0년 십일월 열아흐레.. 얼음꽁꽁

산골사랑방 明草堂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