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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愛너지

아니나 다를까? 세차했더니 바로 비오네..


거금 3만5천원 들여

애마 세차하고 났더니만..


기쁘다 겨울비님 오셨네
~~♬
거봐 내가 하는짓 다 이렇다니까.. @@

그래도 이게 웬떡..

넉달째 지속되던 목마르트언덕

겨울 가뭄은 일거에 해소되었스.


비싼돈 들인 약발효험 기막힌 쪽집게. 

세차 기우제 하필법칙 멋지게 적중했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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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놀아요~ 둘이라면 더좋아요~ 셋이라도 괜찮아요~


내내 바쁘게 지내는 우리 안방女友님 3주 전에 만들어놓고간

부식 간식 특식 다 먹어치우니 저렇게 반찬통들만 수북동산!!


도시 아파트와 시골산골 아지트 한양 애들집도 챙기느라

아내노릇 엄마노릇에 바쁘디바쁜.. 딸, 며느리 역할은 졸업..


늘 그랬듯 내겐 女友마눌님도 구세주 같더라는 전설이..

성탄절연휴 같이 지내나했더니 역시 또 바쁜 용무차 하산..


아파트에 모셔드리고 나는 다시금 산골아지트 되돌아왔스..

이제부턴 뭐 김장김치만 퍼먹어도 딱 좋을 때라 비 아니라

백설공주든 폭설줌마든 사나흘 연속 오더라도 반찬걱정 무.


4개월 가뭄에 비록 겨울비지만 진짜정말 단비. 고마워 비야!!

고즈넉한 겨울 모처럼 촉촉히 젖은 산비탈대지엔 윤기 살살.

그러나 웬걸.. 비 그치니 차디찬 칼바람 광풍처럼 불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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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사월초파석탄절이든

예수님 오신날 크리스마스 성탄절이든

종교를 떠나 모두 다같이 경건한 마음~♡!!



 방금 폰으로 날아온 한양 세꼬마 아기들의 메리 크리스마스


화마 병마 지진.. 온갖 세상풍파에 휘둘리고

시달리며 오늘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있을

삶이 벅찬 이웃들에게 불행끝 행복시작 진심 기원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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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0년 십이월 성탄절 전날. 겨울비 그친 산골에서..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