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군단 3천군사들의 새봄맞이
4박5일간 초토화작전 기간동안
곁에서 지켜보노라니 내얼이 쏙
빠져버리더라. 특히 아리여사!!
여기서 아리는 세 꼬마들만의
외할머니 호칭법이다. 그 배경은
나중에 별도 공개 기회가 있을듯..
꼬마 셋중 둘째는 계집애라서 그런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제스스로
천생 여자애 성징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장난감을 골라도 늘 인형 소꿉놀이 또는
별모양, 꽃장식 꾸미기, 인형 옷입히기
식재료모형 만들기 찰흙공작, 색칠그림..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초당에 도착
하자마자 아리여사를 대동하여 매화꽃
산수유꽃 피라칸사스열매를 따와서는
꽃다발 장식을 엮는 재미에 푹 빠지더라.
겨우 어린이집 다니는 주제에 글쓰기는
어디서 터득했는지 하라버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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