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를 하루앞둔 한낮의 기온이
33도를 넘나드니 만사 멍하니즘.. ㅠㅠ
몸은 엿가락처럼 헤벌레니즘에
냉커피 냉수 얼음물만 벌컥벌컥..
그 와중에 오이 상추 쑥갓도 뜯고
빛좋은 개살구 한15kg 따와서는
씨 발라내고 과육은 설탕에 절여
발효추출액 만든다고 육수 뻘뻘!! @@
살구씨는 빻아서 기름 짜낼끼라고
따로 빼내 흐르는 물속에서 맨손으로
벅벅 비벼대면서 살점 제거.
그리고 일단 햇볕을 쬐어 건조.
그런데 살구씨 기름은 어떻게 짜내지?
방앗간에 가져가면 되는건가?
기름이 나오긴 나오는걸까?
나온다면 얼마나 될까?
생전 안해보던 짓거리 하려니 별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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