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보니 뒤통수가 띠~융~ @@

 

자아도취 

 

아침 출근길에 내차 애마의 라디오를 켜자

나르시시즘의 사회학적 분석이 들린다.

 

자신감과 자만심은 다른 것임을... 

가만히 듣노라니 문득 내 거울속 모습 같다. 

 

자신감은 나 자신도 사랑하고 남들도 존중한다.

자만심은 나 자신만 존중하고 남에겐 경멸한다.

 

자신감은 나 자신을 아끼지만 남들도 배려한다.

자만심은 나 자신만 잘났고 남들은 다 못난줄 안다.

 

아..!! 나~를...사랑하는 그래서

나~르시시즘(自己愛)이었나보다. 

 

 

Still Loving You 

 

자신감은 양보심도 함께 발휘하지만

자만심은 피해망상 강박관념의 겉표현이다.

 

자신감은 개인주의적 최선의 디딤돌

자만심은 이기주의적 최악의 걸림돌

 

좌절감에 빠진 나를 구해주는건 자신감이지만

자만심은 나자신과 상대방을 더욱 깊은 구렁텅이로만 몰아간다.

   

결국 자신감은 자부심과 자긍심 찬 자기존경이자 타인존중이고

자만심은 자기비하의 역설적 발로이자 타인무시 열등감의 표현이라는...

 

 

 

 

최근의 자기중심적 이기주의 사회풍조는

개인적 이익추구를 과다하게 강조했기 때문이라는..

 

맞나 모르겠스....? 라고 의심하기 전에

앗~ 내 자신조차 그러했거늘...

  

남이 조금 과속하면 그건 난폭운전~!!

내가  빨리 달리면 그건 곡예운전~??

솔직히 자백해보건대 어디 뭐 그것 뿐이었겠스?? 

 

그동안 내자신의 자만적 자아도취에 대한 번득이는 자기반성

자아비판을 하다보니 운전중 내내 뒷골 앞골 옆골이 모두 띠~융~ @@

 

득도라 천리길 아직도 갈길은 멀기만한데 언제 철나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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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 사랑방 쉼터 (balma) 

434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