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와서 개판 또는 개탄스러운
콩글리시 표현법 하나를 딱 꼽으라면
나는 오픈(open)에 한표 던지겠노라.
개천
개국(國, 局)
개전(展, 典), 개식
개통 개설 개소 개장
개시 개업 개점 개원 개학
개교 개강 개관 개문 개막 개봉
개구 개표 개찰 개도 개항 개방.... 등등
상황에 따라서 멋스러운 선택 표현법이 이렇게 많이
있음에도 각종 안내 광고 전단지나 현수막에서 영어
오픈을 보노라면 종종(often) 웃음이 피식 돈다. @@
국어 잘하시는 분들이야 <잉글리시>면 잉글리시
<훈민정음>이면 훈민정음 명확히 가려서 쓰게 된다.
물론 필자 본인도 의사표현 전달의 강조 특성상 가끔씩
댓글 답글에서는 영문자 기호를 자주 활용하긴 하지만
가능한한 대부분의 어휘는 우리말로 최대한 골라 쓴다.
토종 국산품 <ma-nool-nim> 외래 수입품 <와-이-프>
세계화 및 국제결혼에 발맞춰서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는거야 좋지만
징글징글 어설픈 콩글리시 징글리시 남용하는 꼴은
영어권 사람들에게조차 웃음거리만 된다 하더라~!!
영어 못한다고 부끄러워할 일은 결코 아닌 것이다.
wipe(걸레)를 무슨 미제 <마눌님>인줄 유식한 척
티내며 어설피 알고있는 꼴통들이 더 징글 맞더라
F와 P도 구분못하는 사람일수록 우리 한글 맞춤법은 또 우습게 여긴다.
차라리 올바른 우리말을 제대로 활용하는 자세와 모습이
훨씬 고상하게 보이고 우아한 세련미가 넘쳐 흐른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여러분들은 어느 편에 줄서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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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3년 10월 9일 한글날 기념 축하공연 출연차 특별초빙 등장한
위 두사람 대역인물의 개인 사생활과 본문 내용은 전혀 관계 없음.
글쓴이 : 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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