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청춘남녀든 이빨 텽튠남녀든
<바:보>처럼 <바>라만 <보>아도
그냥 좋으면 마냥 좋은 게 바로 사랑이어라
그 영화의 여주인공
일흔세살의 까막눈 독거녀 송씨 할머니
송이뿐 여사 (배우 윤소정 분)
요즘에는 옛날 옛적처럼 수절과부나
홀아비만이 지고지선은 아닌가봅니다.
효심많은 자식 <아홉>도 큰복이겠지만
부부든 연인이든 이성친구지간이든
서로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만 <보>면서도
일상 삶의 애잔한 한가닥 희망 2% 활력소가 되어주고
마지막 남은 길 서로의 두손 꼭 붙들고 같이 걸어가줄
말동무 동반자 친구 <하나>쯤이 더 나을 것 같더랍니다.
사랑은 과거, 현재, 미래의 영화주제는 물론
우리네 인생살이 영원한 화두일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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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여우(女友) 마눌님과 영화관을 나오면서
우리 앞으로는 다른 초상집에 조문가서는 절대로
호상이라는 위로의 말은 하지 않기로 작정했다.ㅎㅎ
상주에게 애도의 눈도장 찍는 의전상 입발림 소리였지만
말없이 돌아가신 고인들은 정작 얼마나 섭섭하셨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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