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콩나물 시루 버스가 다녔었다...
그 옛날 옛적 불과 몇십년 전 한양 읍내에는 지옥철 개통되기 전에는
콩나물 시루 노선버스가 다녔었지라... 탑승요금 받는 여차장도 있었구요...
퇴근 시각 무렵때 만큼이나 통금 한두시간 전도 몹시 붐비는 시간대였스..
종로 거리에서 동대문을 거쳐 청량리 중량교 방면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는
이리 비틀 저리 비틀 독일산 폭스바겐 소형차 비틀 비틀 음주보행 운전자가 많았스...
김치 쪼가리 안주에 카바이드 막걸리 너댓잔이면 저렇듯 뿅~가는 서민들이 많았스...
그래도 집에는 가려고 술김에 아무차나 올라타려는데.. 버스 여차장이 냅다 외치는 말....
차장 : 차라리 죽는게 나요~~~~
취객 : 뭬야?? @@
차장 : 청량리 중랑교 간다구요~~~~~
취객 : 뭐라고라??@@ 나보고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라고라??
--------------------------------------------------------------------------→ 헷갈리즘...
산골 사랑방 / 발마 ( ☞ http://cafe.daum.net/anytime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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