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사모 (나눔과 베품을 사랑하는 모임) 동호회를 결성하여 일찌기 자발적으로 해왔던 활동이지만
최근 몇년 사이에 사회적 분위기는 각 소속 단체별 조직단위로 실시하는 것으로 통폐합 바뀌었스..ㅎㅎ
그래서 우리 일터에선 매월 첫째 토요일을 지역사회 공헌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날로 정했스.
봉사활동을 일관성 있게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경비까지 지원해준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이쥬...
그러나 혼자서 잘하던 짓도 막상 멍석 펴주면 하기 싫어진다고... 슬그머니 흥미가 살짝 반감했었으나
작년부터는 개인별 실적이 인사고과 평가(?)에 반영되고부터는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과목이 되었스...@@
물론 개인적으로 남몰래 소리 소문없이 벌이는 헌혈이나 농촌 일손돕기 활동실적 등등도 다 인정해주고는 있스....
1. 공사판 잡목을 분해정리하여 땔감용으로 정리정돈
2. 땀흘려 일한 뒤에 먹는 밥맛은 꿀맛이었스...
아무튼지간 오늘도 <노인 요양원> 시설에 우르르 달려가서 난방용 땔감나무를 정리정돈해주고 왔스...
공사판 폐목이나 팔렛을 분해하는 작업인데 요령부득이라 처음에는 어설프고 능률이 오르지 않았지만
곧이어 조별 공정분담하여 했더니 척척착착 맞아떨어지면서 오전 중에 작업이 다 끝나버렸스...
매번 갈 적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그곳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과 표정에서 차라리
<단:무:지>표 발광을 떨더라도 그저 몸튼튼 맘씩씩이 그 무엇보다 소중함을 느끼곤 하였스.
땀좀 흘리고나서 먹는 점심 밥맛이 얼마나 꿀맛이던지 막걸리랑 아주아주 맛있게 잘 먹고왔스... 특히 그 점심
밥집 초원식당의 밑반찬으로 나온 꼬막조개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나는 혼자 세접시나 추가로 더 먹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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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3년 3월 / 지역봉사활동도 여럿이서 함께 놀이삼아 하게되면 즐거워 / 발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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