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읍내에서 남녀공학 고딩서당을 다닌 탓에 남녀 선배 동기 후배동문들과의 끈끈한 인연은
큰서당에 들어가서도 계속 이어지고 사회생활 첫걸음 및 각자 결혼 이후에도 개인 경조사는 물론
친목 결속단합 행사 모임시에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하곤 해왔다.
일부는 선후배지간 동문 부부도 있다.
이번 모임에서도 두쌍이 동문 선후배이자 부부로서 자리를 함께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집 女友도 신혼초엔 내남편도 혹시나 학창시절 모종의 썸씽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며 뭔가 이상한듯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다가 동창회 행사에 부부동반으로 자주 참석
하고부터는 친구처럼 동문처럼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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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양에서 포항 해변까지 전세버스로 내려온 남녀 동문들
2. 일부는 부부 가족동반으로 막 도착 직후 기념촬영 찰칵
3. 우리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고참 선배님 내외분
(모 항공회사 정퇴후 지금은 개인사업 및 농장 운영중)
4. 요금소에서 미리 기다렸다가 환영사를 하는 포항지역회장
(이날 마눌 여우도 환영의 노래를 즉석에서 한 곡조 뽑았다)
5. 반갑다고 바로 기념사진부터 찍자는 여후배 동문
(사회복지관 운영하는 관장님 : 매월 찬조금 후원중)
6. 우리 모임의 총무 역할을 맡고 있는 여자 동기생 동문
(마눌女友와도 각별한 친구지간이 되버린 전직 의원비서)
7. 총무님의 깜짝쇼 이벤트 연출로 생일축하 선물도 받았스.
8.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싱싱한 생선회부터 먹고보자
9. 죽도 어시장에서 만난 어부인.... 일명 문어 줌마
10. 소반위에 인어공주표 문어들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11. 양동 전통한옥 보존마을 견학 답사
12. 현지 문화해설사의 양동 마을 내력에 대한 설명 경청
13. 저 기와집이 서백당이었던가..?? 갑자기 헷갈리즘 ㅎㅎ
14. 기와집 뿐만 아니라 머슴들이 기거했다는 초가집도 일품
------------------------------------------------------------------------------------------사춘기 학창시절 특히 중딩서당도 남녀공학이었던 탓에 무려 6년간이나
같은 교문을 드나들며 지냈던 동문도 더러 있어 밀접한 교분은 없었더라도
얼굴은 먼발치에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가족과도 같은 동문이기에
그 정은 남달리 가깝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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