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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사랑방

산골 사랑방 겨울 토목기초공사 선택 공법

추운 한겨울날 토목공사를 강행해보니

정말로 눈물 콧물에 작업능률도 지지부진 

 

생땅을 건드지 않는 공법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생땅을 건드리게되면 땅다짐을 아무리 잘 한다고해도 잔존 수분이

결빙되고 이듬해 봄 해동이 되면서 미세한 침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인위적 강제다짐 공법도 있으나 비용이 추가될 수 밖에 없어 생략.  

 

 

그래서 선택한 공법은 맨땅에 버림 콘크리트만 살짝 한켜 깔고

건물 외벽 외곽선에 맞춰 조적(벽돌쌓기)으로 수평을 맞춘다.

 

겨울철임에도 영상 기온으로 회복되는 한낮 시간을 택하여

벽돌외벽 외곽선 안쪽에 바닥 콘크리트를 타설하기로 하였다.

타설량이 많지 않으니 동결 전 양생에는 지장이 없기만을_()_*

 

이런저런 주변 여건상 한겨울 공사는 강행하였지만 토목기초만

제대로 품질이 확보되면 지상 건축물은 건식 목조 공법이기에

동결 동파 문제는 다소 진정되고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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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4년 섣달 스무나흘날

발마 / 산골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