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의 원동력은 어디서 나올까?
모성 본능에서 발동되는 것일까?
나는 굶어도 새끼는 먹여살리려 愛쓰고
내 새끼에게 뭔가 안전을 위협하려는 존재는
그가 애아빠인 내남편이든 애들 할머니인 시어머니든
어미본능에 충실한 엄마의 눈엔 모두 적군으로 간주된다.
100만년 인류 역사를 지탱해온 생명의 원천이자
앞으로도 또 100만년은 더 존속될 자연의 힘이다.
어미닭들은 <후진>을 못한다. 오로지 병아리를 위한 <전진>뿐이다.
야생동물의 암컷에도 들어있는 그 원초적 본능은
먹이를 잘물어다주는 수컷 즉 <돈>을 잘 벌어오는
수놈이 내 새끼를 위해서는 최고의 남편감인 셈이다.
강한 2세를 위해서는 정자도 튼튼해야한다. 그래서
우량 정자를 갖기 위해서라면 언놈이 더 쎈놈인지 늘
서열싸움을 붙여보고나서 최종 승자에게로 기꺼이 간다.
일단 새끼를 갖거나 품게되면 암컷은 오로지
양육의 일념에만 푸욱 빠지게 된다. 뵈는게 없다.
눈에 뵈는거라곤 애들 먹거리나 옷가지가 최우선..
대부분의 야생동물도 모계중심 여성상위 비율이 높다.
※맞벌이 또는 홑벌이 주부가 점차 늘어나는 경향과 사회구조는 가정해체라는 양면성도 지닌다.
(즉 저출산 고령화 장수명 100세 시대를 암시하는 선순환적 빛이자 악순환적 그림자이기도..)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여성은 보드랍지만 모성은 예리하다.
애들에겐 엄마지만 남들에겐 줌마다.
엄마의 모성본능 진면목 표출이 바로 막강 줌마다.
아줌마라는 이름의 한국형 <줌마>정신은 인류 100만년을
면면히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쭈~욱~ 이끌어갈 것이다~!!
야생동물이야 적당히 때가되면 또 새끼를 갖지만
인간 암컷은 첫출산후 평균 20년이 지나면 비로소
임신 출산 양육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다.
이때부터 남성 의존적이던 여성본능은 독립심
즉 줌마표 자유부인으로 다시한번 대변신한다.
그건 남편이 싫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의
내면세계 즉 자아의 재발견 과정인 셈이다.
줌마 그녀들에게 왕관을 씌어주고 싶어라
※사진은 방송극 장면에서 채집 인용
안정된 직장분위기에선 줌마표 여직원의
업무실적이나 조직친화 기여도가 더 유리.
딸에서 아내, 며느리, 엄마, 주부 1인5역..
특히 싱글맘 + 워킹맘 = 슈퍼맘은 초인간..
그래서 옛부터 여인의 변신은 무죄라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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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5년 시월 중순중 / 발마@산골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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