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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쉬멍 글밭

산삼도 잔디밭에선 잡초

도시와는 사뭇 다른 시골산골

전원주택 생활의 일상중에선 역시

텃밭과 잔디밭에서 지내는 시간이

무심무욕 무념무상 상태라 몸이야

약간 고되지만 마음만은 참 편하다.

 

특히 잔디밭은

그 규모가 너무 크면 관리가 힘들고

작아도 제초작업이나 잔디깎기등을

소홀히하게되면 금방 풀밭 되고만다.

 

작년까지만해도 식물 품종의 다양화

즉 질보다는 양 다시 말해 푸른색을

지닌 것이라면 땅을 온통 다 덮어도

좋다식으로 자유방임했더니 역시나

엉망진창 오만잡풀이 무성하였더라..

 

복토, 시비, 잡풀뽑기, 잔디깎기, 물주기

지상노출 포복경 절단이식, 꽃대 자르기

등등 잔디관리에 신경을 썼더니 다시금

잔디본색이 회복 호전되고 있는 중이다.

 

잔디밭 관리하며 느낀 소감이 바로

잔디밭엔 오로지 잔디만 있어야지

제아무리 산삼이라도 그건 잡초다.

 

산삼이 제대로 VIP 대접을 받으려면

때와 장소를 가려서 나서야겠더라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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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7년 유월 초순말

(날씨 :아침 비, 오후내내 구름)

산골사랑방 慧明草堂에서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