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손질에 공을 들이게되는 도시의 아파트와 달리
시골의 아지트는 외부 단장에 손길을 많이 쏟게된다.
풀뽑기는 일상이고 봄상추 시금치 감자라도 심으려니
아침 먹고 작업하면 벌써 저녁먹고 잠잘 시각이 된다.
돌퓨터 작동시키기기는 귀찮고 폰도 때로는 무거운 짐..
무성했던 잡초들을 융단폭격으로 억제해준 꽃잔디의 위력
봄비가 마치 장맛비처럼 줄기차게 스무시간.. 초록빛 독려중.
조그만 텃밭꽃밭 이것저것 경미한 보수작업도 일이라고 삽질
몇번 5분에 허리가 뻐근하면 잠시 휴식한다는 게 50분 훌쩍!!
말 그대로 놀멍쉬멍이니 작업진도는 달팽이 걸음보다 느리다.
해발고도 400m위치특성상 4월말이나 5월초가 파종시작 적기
대상채소류는 고추, 옥수수, 오이, 호박, 가지, 케일,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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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9년 사월 스무이레 비내리는 수요일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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