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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愛너지

숙아 숙아 이렇게 더울 수가~~

우리 생애 가장 더운 여름이라는
여고괴담 전설이 곧 탄생되겠스!!

밤나무에선 금방이라도 군밤이
우르르 쏟아져 떨어질듯 뜨겁고 

수확을 못해 아직도 매달려있는
옥수수대에선 팝콘이 터져날듯!!

모르긴 몰라도 알부자 양계장집
방금 난 달걀들 모두 반숙됐겠스.. ㅎ~

내가 발딛는 곳마다는 아니라도
최근 몇십년 전국최고기온 기록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우연의 일치
치고는 뭔가 수상한 생각이 들어..
나 그렇게 뜨거운 남자 아니거든!! @@

드디어 40도를 돌파했다는 경산하양!!
보현산골 기둥 온도계는 그늘이 36도!!
체온을 웃도는 기온 지구가 미쳤나봐??

폭염에 지친 요즘.. 귀차니즘 게을리즘
그리고 머리가 띵~할정도로 멍하니즘..

오늘 하루종일 마셔댄 찬물만 모아도
봉이 김선달이 팔아먹은 대동강물 쯤.. ㅠㅠ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 되겠스..
부채표 손풍기는 운치백점 바람빵점
전자동 냉풍기는 아파트 실내장식물
전동식 선풍기 바람피우며 견디는중..ㅎ~ 

부디 폭염과의 전쟁에서 잘 살아남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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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9년 팔윌 열이틀
산골사랑방 혜명초당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