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은 어땠는지 몰라도 시골산골 이곳의
오늘 날씨는 올들어 가장 청명하고 상쾌하였스.
미세먼지나 황사도 없고 햇살도 온화한 봄날씨.
계절의 여왕 오월을 여는 첫날답게 우아하였네.
지난 주말 셋째 외손자 첫대면 소감은 그저 대견!!
거의 연년생이나 다름없으니 두돌도 되지 않은
누나가 동생 아가야에게 젖병 물리는 연습훈련. ㅎ~
아직은 말문조차 어설픈데 덜컥 동생을 봤으니
이거이거 어쩌나? 어리광 독차지는 다 틀렸네!!
위로는 역시 어린 오빠요.. 아래로는 갓난 남동생..
아무튼 상황파악 잘 안되는 외손녀 표정이 가관!!
셋째아이를 낳아 놓고보니 5살 2살 0살 이것들
나이를 다 합쳐봤자 한자릿수에 지나지 않네야.
그러니 애엄마인 딸아이는 오죽 정신 무인지경.
이런 상황에서는 친정아부지든 시아부지든간
나이든 남자는 빨리 자리를 뜨는게 서로 편안.
셋째외손자 첫대면만 하고는 바로 하경하였스.
남자는 있어본들 산모와 아기에겐 별도움 무!!
아가야들아 너희들이 세계 미래의 주인공이니
그저 맘씩씩 몸튼튼 무탈건강하게들 자라거라~♡!!
----------------------------------------------
4350년 오월 초하루. 참 우아한 봄날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
'세계로 미래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좌빵우물 요것만 잘 지켜도.. ㅎ~ (0) | 2017.10.29 |
---|---|
마누라보다 와이프가 더 우아하던가요? (0) | 2017.10.09 |
몇십년만의 외국어학습이더냐? (0) | 2017.03.28 |
촛불 횃불 나는 열불!! (0) | 2016.12.03 |
차기 대통령 후보감으로는.. (0) | 2016.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