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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쉬멍 글밭

백중절 영가천도재 참관


백중절(음력 7월15일)

절집에서 봉행하는 천도재를 참관하다.


바라춤에 이은 진혼 승무


살풀이 춤



극락왕생 기원춤

반야용선 모형이 등장하더라.


절집의 산채나물 비빔밥은 정말 맛있다.


저출산 장수명 고령화 추세로 연령별 인구구성비가

조만간 노인이 영유아를 앞서게 된단다. 그렇게되면

유교식 제례풍습도 변하게 될 것이다. 즉 매장봉분과

기제사는 물론 벌초관리 누가 할건가? 할 사람이 없다.

나부터가 부모산소 선영이 멀리 있어 자주 못가고있다.


설날이나 추석 차례는 물론 기제사를 꼬박꼬박 한번도

거르진 않았지만 마눌여우님은 그것도 모자라 절집에

별도로 시부모 영가를 모셔놨다. 그래서 유교식 제사

네번에 절집 천도재까지 다섯차례나 재를 올려온 셈.


차례제사든 기제사든 치르려면 주부손길은 늘 분주.

보다못해 어머니기제사와 아버지기제사를 합사 했다.

돌아가신 부모의 음덕을 기리는 형식이야 종교를 떠나

그저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일진댄 성어중이면 형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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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0년 구월 초여드레 천도재참관 후기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