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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미래로

내가 그 친구에게 들려줄 영어단어 하나

그 단어가 우리말 국어에

없어서가 절대 아니다. 있다.


다만 외국인과 업무처리를 하다보니

내겐 영어로 더 많이 각인되었을뿐이다.


바로 organization이다.

유기적 배열 정리정돈화

생체적 계통 상호연계화

쯤으로 개념화해도 무방하려나? 


나는 주로 대규모 각종 기술검토회의 개최전후

관련 해당 외국인들과의 사전협의 준비나 진행

확인과정에서 그 단어를 엄청 많이 사용했었다.


이공계 학도들은 물론 인문계 학도들에게도 필수인

조직화 체계화 표준화 기법 창출도구이자 선행과정.


사회일반 우리 실생활에서도 알든 모르든 크든 작든

누구나 부지불식간에 질의응답 실행하고 있는 원칙.


즉...

언제(when) 어디서(where)

누가(who or whom) 무엇을(what)

어떻게(how) (why) 얼마에(how much)?


소위 그 유명한 5W 2H7하원칙 방정식에

기지 상수와 미지수를 대입하여 최적 답안을

도출하는 일련의 두뇌게임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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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년시 한 지인지우로부터 신규 창업투자

동참 또는 경영자문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길래

저 단어가 새삼 떠올랐다. 들려주기 위해서다.


그 친구는 동물적 본능과 육감 그리고 힘들고

귀찮은 일을 마다않고 덤비는 용감무쌍 패기는

나보다 훨씬 뛰어난 반면 이론적 바탕은 좀 취약!!


이번에 또 출원신청을 했는데 깜짝 등록됐단다.

물론 발명특허나 실용신안권은 아니고 의장분야

즉 디자인 지적재산권 출원한 게 채택되었단다.


곧 사업화를 꿈꾸며 도와달라고 하길래 그래서

문득 organization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던 것.


시장조사, 수요창출, 기술타당성 및 경제성검토,

자금조달, 생산시설, 영업판매망 구축, 연구개발

등등 짚고넘어야할 고비가 태산인데 저 7하원칙의

변동 요인을 가역적 그리고 지속적으로 예측하며

organization 실행 대응해야한다 말해주고 싶다.


일단 가게 상호명과 대표상품 작명부터 먼저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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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1년 새해 벽두 창업동참 제안을 받고서..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