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볼일을 마치고 하경할때 야간운전을
즐기는 이유중 하나가 교통체증 회피때문이다.
어제도 고딩동문 선후배 친목모임 참석하려고
서울행 고속도로에 내차를 올렸다. 교통체증도
없이 3시간10분 걸려 목적지 식당 10분전 도착.
운 좋은 날이 아닐 수 없다. 서울지역 참석자들
열다섯명도 모두 칼같이 제시간에 도착하였다.
남녀공학이라지만 어제는 우연히도 여동남동들
머릿수가 각각 절반씩 똑같이 동수였더라. 보통
부부동반을 허용하는데 어제는 배우자들 빼줬다.
동문들의 남편들이나 아내들도 즐겨 참석하지만
때때론 피로감 호소하는 짝꿍들에 대한 배려였다.
하나둘씩 은퇴의 길을 걷다보니 해가 바뀔수록
화제와 관심은 건강유지 그리고 국내외 여행등..
작년 가을부터 횡성 시골생활을 시작한 후배의
전원주택을 4월중에 우정 방문하기로 작당했다.
두어시간 이런저런 근황과 신년계획 관련 담소!!
끝나곤 바로 차를 몰고 중부내륙을 거쳐 상주영천,
대포고속도로를 갈아타는동안 중간휴게소 한번도
들르지않고 살곰살곰 때론 씽씽쌩쌩 그냥 내뺐스.
세시간만에 중간기지 혜명초당 도착 밤10시30분경.
와~ 이정도면 아주 준수. 일단 여기서 발닦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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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2년 일월 스무엿새.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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