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안개먼지보다 찬바람 맑은하늘이 더 좋아

바로 오늘같은 날이 그런 날이었스.

봄이 오는가 싶었는데 웬 찬바람이

쌩쌩 몰아치더니 오랜만에 청천하늘..

모처럼 푸르른 신선공기 맘껏 마셨네.

공동 비핵화도 좋고 동반 핵무장도 좋지만

어설픈 평화정착 미명하에 3대째 세습독재

체제를 연장 유지하려는 분단고착화 음모

그것은 정말 경계해야할 희뿌연 안개먼지..

차라리 찬바람 좀 불어도 맑고 투명하게

확실한 통일을 바라는 민심은 늘 깨끗한

신선공기를 바라고 있더라는 나의 생각!!

작년 베트남 들러보니 베트남 국민들 생각..

조폭 미국을 몰아낸 유일한 나라의 자부심?

그 베트남에서 기해년 돼지띠 기념으로

양돼지와 흑돼지 두 선수가 만났다는데..

어쨌든 스님이 제머리 못깎는거야 당연하지만

우리의 문제를 왜 우리 스스로는 풀지 못할꼬?

오죽하면 외신이나 자한당 나참원 여사로부터

북측 수석대변인이냐는 핀잔까지 들어야할꼬?

하노이회담의 협상결과는 결렬되었다지만

그래서 한편으론 오히려 더 잘된 것일지도..

즉 분단 고착화로 가는 나쁜길 지연시키고

독일처럼 갑자기 통일 지름길로 갈 수도??

어설프게 <평화정착>이라는 미명하에 생쑈를 하느니

투명하게 <평화통일>이라는 명백한 목표가 실행되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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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2년 삼월 열사흘날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