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네학급240명 + 여학생 세학급180명
그렇게 420명이 졸업한 내모교 고딩서당은
서울에선 그당시 드물었던 남녀공학이었스.
지난주 친선모임차 예당호와 수덕사 그리고
아산의 은행나무길에서 가을 소풍을 즐겼스.
동기생 친구들은 서울에서 전세버스 2대로
내려오고 나는 남에서 북으로 손수운전 올라
가는 길에 김천 친구를 태워서 일차 목적지
예당호 주차장에서 합류하기로하여 만났스.
여학생은 30여명이 넘고 남학생은 겨우 20여명..
늘 그랬듯 이번 모임도 역시나 여인천하 시대!!
소년소녀 시절로 되돌아가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그건 몇십년이 흘러도 예나지나 향기로운 친근감
지금은 대부분 현직에서 은퇴하고 손자손녀들과
지내는 시간이 더 많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청춘!!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앞에서
비구니 사찰 수덕사 경내
아산 은행나무길 위에서
소녀줌마 동기생들의 희희호호 하하 웃음소리
재치문답 수수께끼 당첨자 상품
그려그려
이팔청춘 시절에는 공부하느라 바빴지만
이빨텽튠 지금엔 건강이 곧 축복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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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2년 구월 23일 추분
산골사랑방 혜명초당 / 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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