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25~6년전쯤이던가?
듕국 철강산업도시 우한에 기술교류 협력
업무상 출장을 갔다온 적이 있었다.
아침에 숙소 호텔을 나와 현지 회의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사방팔방 굴뚝에서 솟구치는
매캐한 연기에 눈과 코가 곤혹스러웠던 경험.
하얀 셔츠 목깃이 금방 새까매짐을 의식하곤
점심식사 휴식시간에 급히 호텔로 돌아와서
새 셔츠로 갈아입곤 다시 오후 세미나 참석.. ㅠㅠ
코도 따갑고 목도 매캐해서 특히 호흡기 질환자들
많이 생기겠구나 하는 짜증이 얼핏 들었었더라는..
그 매연은 당시 북경에도 마찬가지로 엄청 지독했스..
그래서 내 느낌으론 늘 서해쪽에서 불어오는 매연풍
일부 발원지는 듕국일것이라고 아직도 뇌리에 각인.
그랬던 그 무한(武漢, Wu han)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요즘 전세계를 사스급 메르스급 태풍으로 휘몰고있네?
초기증상은 독감과 비슷하다지만 확진판정후 처치필요.
그 병리학적 증상, 2차 감염 경로나 기제, 감염 확산률,
잠복기, 치사율은 물론 각 개개인의 사전 예방법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확한 정보가 없으니 그저 괜히 불안 공포..
더듬더듬 편린이나마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대충
요약해보니 사스나 메르스의 변종 또는 신종 바이러스??
1. 신종 바이러스 치료제는 역학분석후 곧 개발 예정중.
2. 해열, 진통, 거담 등 대증요법적 처방만 우선 실시중.
3. 면역체계가 튼실한 건강체질자는 치사율이 높지않다.
4. 영유아, 고령자, 기저질병(당뇨, 혈관계) 보유자가 위험.
5. 무증상 잠복기는 평균10일 내외(최대14일)이며
6. 환자로부터 이탈비산된 바이러스는 공기중에선
48시간내 자연소멸되지만 즉시 주변 소독 필요.
7. 2차감염 발병 이환률은 사스보다는 낮음.
8. 회복불능에 따른 치사율은 평균 5% 이하.
따라서 우한폐렴 사전예방 및 2차감염 확산방지책으로서
각 개개인이 숙지하고 실천해야할 사항이 몇개 있다더라.
1. 발원지 듕국쪽으로의 여행은 당분간 보류.
2. 일상 외출전후나 외식전후 손소독(비눗물 30초)철저
3. 확산감염 또는 침투방지 목적상 항균마스크 착용
4. 공공 다중시설 이용 전후에도 손소독 습관화
5. 수분섭취 영양보충 철저로 면역력 지속 유지.
6. 방역 관계당국의 공신력있는 안내를 따를 것.
----------------------------------------------
4353년 일월 스무여드렛날
산골아지트 혜명초당에서 / 발마
'환경과 愛너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월 중순에 무슨 벌써 35도 씩이나?? (0) | 2020.06.09 |
---|---|
경제야 그저 살아서만 돌아와다오 (0) | 2020.04.01 |
이런 겨울비는 난생 처음.. (0) | 2020.01.08 |
시국이 어수선하니 태풍도 자주 오네 (0) | 2019.09.29 |
민폐 적폐 악폐만 아니면 좋은 친구겠건만.. (0) | 2019.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