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듕국 우한(Wuhan)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있는
우환(憂患)폐렴 신종 코로나 virus도
그 기생충(parasite)이 다 먹어치워 없애주길..
나는 영화작품을 일년평균 최소 10편이상은 관람.
그러나 대중예술의 한낱 소비자로서만 즐겨왔을뿐..
즉 소극적 관심만을 두고있다보니 작품 생산자의
영역엔 거의 문외한이다. 배우 이름조차 잘 몰라~
그러니 요 며칠사이에 새삼스럽고 생뚱맞게도
아카데미상은 뭐고 또 오스카상은 뭐지? 궁금
아카데미상의 상은 상(賞 award)의 뜻임을 알겠는데
오스카상의 상은 상(像 prize)임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
나의 그동안 무관심이 이번에 뽀로롱 들통나는 순간.. ㅠㅠ
그러고보니 기생충 영화가 4개부문 입상(入賞)하면서
그 징표로 금빛찬란 인형 입상(立像)을 받아 쥐었더라.
바로 그 팔뚝크기 인체입상(※아래 사진 참조)의
별칭이 오스카라고 하네. @@
즉 아카데미賞의 상징적 표상이 오스카像이고
오스카像이 곧 오스카賞이자 아카데미賞이더라는.. ㅎ~
하필 둘다 발음이 <상>이다보니 내가 좀 헷갈리즘!!
아니아니 그동안 소홀했던 나의 무관심과 무지의 소행
미국 영화예술 과학아카데미측에서 주관 시상하는거라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백인들의 집안잔치로만 여겨왔는데
이번엔 누구 말마따나 아카데미가 기생충 발작에 미쳐버렸나?
봉준호 감독도 작년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행사를
백인마을 동네 지역 잔치로 깎아내리는 언질을 살짝
언급했다던데 나는 미처 못들었으니 그냥 통과.
캬~~ 도대체 무슨 상을 그동안 이렇게나 많이도 받았네야??
※사진출처 (이데일리 공개 보도자료 인용)
아무튼 무슨 상이든 수상자로서는 가문의 영광일레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되어있던 국내 분위기가
유쾌한 축하의 도가니로 반짝 들끓고있으니 좋긴좋다.
이미 관람한 영화지만 다시 한번 재관람해야겠단 생각.
봉감독 이하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들에게 진심 축하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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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3년 이월 초열흘. 상과 상의 상이점 재발견.
산골 전원생활 아지트 혜명초당에서 / 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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