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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愛너지

고추냉해 이런거였어??

아~ 내고추 어쩜좋아?

올봄 기온변화 추이가

어째 좀 심상치않다했지..

 

한낮에는 초여름 땡볕같아서리

기후온난화 근접하나싶어

올겨울 네집 김장고춧가루용

홍고추 모종을 조금 일찍

심어볼까 서두른게 초보자의 왕 불찰!!

 

어린이날 전후로 심어도 늦지않으니

괜히 일찍 심었다가 늦서리라도

맞아서 시들해져도 난 몰라~

하시던 풍년농약종묘사 쥔장할매!!

 

그럼에도 지난 4월27일 기어코

그 할매로부터 홍고추모종

126포기를 구입하여

후다닥 뚝딱 심었어라.

 

물론 밤중으론 써늘한 냉기가

산골을 휘감고 돌긴했지만

한낮엔 뜨거운 땡볕이라

뭐 괜찮겠지 싶었는디.. 아~~

 

아니나다를까 막상 심고나서

지켜보니 밤중으로는 기온이

영상5도 4도 3도로

곤두박질치길 몇날며칠째..

 

5월5일 어린이날 지나도

한밤중 심야 새벽기온은 10도를

오르지못하더니..  결국은.. ㅠㅠ

 

고추군사들의 줄기가 갈색으로 변색

 

※육안관찰된 주요 증상

1.녹색줄기가 갈색으로 변색

2.동남방향쪽으로만 갈변

3.북서방향쪽은 녹색 현상유지

4.지표측 이파리는 모두 시들시들

5.줄기가 휘거나 구부러진건 딱 2포기

6.나머지 124군사들은 아직 꼿꼿

7.신엽 발아동향 미세진행중 멈춤.

8.최상부 잎새들은 녹색 현상유지

(조금씩은 말아감긴듯 꼬부랑)

9.한밤중 새벽녘의 찬바람 영향?

 

유사 선험사례 공개발표자료와

비교판단컨대 모두 뽑아내고

새로 다시 심는것보다는

응급 회생처치가 좋을까?

그 비싼 고추한포기에 400냥

모종값만 수만원인디..@@

 

그 방법론을 찾아 인터넷 삼만리 헤매니즘.

 

동남방향쪽으로만 갈변

 

이걸 어떡하나?

관행경험도 일천하지를..

이론배경도 무학습이라 깜깜..

실망감, 좌절감, 패배굴욕감에

속수무책으로 하염없이 멍하니즘.

 

인터넷 공개자료정보 폭풍검색 

여기저기 조회해본  바로는

오팔년개띠 (자칭 58개) 여사의

공개 동영상 자료에 주목.

 

요소비료 1000분의1 비율 수용액을

엽면시비해보라는 권고에 바로

분무기에 요소과립과 물을

섞어녹여서 1차 긴급시비 완수.

 

결과는..?

첫술에 배부르랴?

열흘간 2~3일간격으로

더 살포하여야 회생기미가

보일것이라는 말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당분간 반복시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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