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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愛너지

다시 곧추선 홍고추 모종

냉해고추를 포기할 것인가?

의리의 사나이로서 끝까지

소생될때까지 동고동락할 것인가?

몇날며칠 노심초사 깊은 시름.

 

냉포냐 의사냐 쌍갈래 기로에서

결국 실용성과 안정성을 선택했다.

 

냉해고추는 억지로 살려봤자

수확기도 늦어지고

수확량도 기대에 못미친단다.

 

몽땅 다 뽑아내버리고 새로 심었다.

모종값은 더 들어갔지만 마음은 편해졌네.

 

매운 고추답지않게

홍고추의 체질과 성깔이

그렇게나 날씨 특히 기온에

민감하고 까탈스러울줄이야!!

 

아직 어린 모종이지만 의젓하네

 

새로 심은 어린 고추모종들은

온몸이 싱싱한 녹색으로

비로소 고추답게 바로 곧추서있네.

사진상으로도 제법 싱싱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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