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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사랑방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경주 양동마을

차라리 소문 안났을 때가 더 차분해서 좋았는디...

 

경주 양동 마을 입구 풍경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전에는 그렇게 한가롭던 마을이었는데

요즘에는 밀려들어오는 구름떼처럼  탐방객들이 매우 늘었스.

주차 공간 차지하느라 대기하는 시간이 마을 입구에서부터 한 삼십분?? 

 

 

 관청으로 쓰였던 <향단> 한옥도 이젠 겉모습만 관람하도록 출입문 잠궈놨네요.. 

 

 

서백당 (실제로 후손들이 거주)          

 

 

           

 젊은 시절 탐스럽던 好박꽃도 세월따라 점점 지혜로운 活美꽃이 되어가지만

 씩씩튼튼한 解語花 한송이로 지내주는 것만으로도 늘 고마운 평생女友.. 둏아둏아~!! 

 

 

서백당 건물과 함께 600년의 역사 산증인으로 아직 생존하고 계신 향나무보살님 

 

※거림골주막집 식당에서 출출한 뱃속을 뭔가로 채워주려했는디 쥔장 할매 도무지 음식 만들어파실

기미가 안보였다. 한과유과 한봉지를 안주로 동동주 반되만 마시고 그만 나와버렸다는 전설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