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역사인물 특별전시회
오늘날까지도 일부 스님들이
자신들의 파계 행위를 스님의 무애행과
요석공주와의 관계를 연결하면서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없지 않다.
그 책임이 스님에게도 있는 것 아닌가?
삼계유심 만법유식(三界唯心 萬法唯識)
“계율은 욕망을 제어하고 나와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한 장치일 뿐 불변의 법칙이 아니다.
나는 나를 위해 요석공주를 찾아가지 않았고 나를 위해 무애가를 부르며 뒤웅박을 두드리지 않았다.
그러나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이상 나는 더 이상
스님으로 자처하지 않았으며 이후 거사로서 살았다.
계율이라는 틀은 벗어나면서도 스님이라는 틀을 고집하거나,
자기 욕망의 분출을 무애라 변명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합리화 될 수 없다.”
장소 :
국립 경주 박물관기간 : 2010.09.16 ~11.21
대상인물 : 원효대사(신라 617~686)
주제 : 일심(一心), 화쟁(和諍), 무애(無碍)
설총의 친아버지이자 불교의 현대화, 불교의 대중화,
불교의 생활화를 실천하며 150권의 책을 남긴 선지자 대승 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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