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지는 꽃님네들 벌나비랑 놀고질제
옥수청풍 얼싸좋네 녹수명월 어화둥둥
지어보세 지어보세 사랑채나 지어보세
세상욕심 다버리고 수간모옥 짓고사세
여름이면 달님보고 가을이면 별님보며
오고가는 벗님네들 하루이틀 쉬다가소
산골 사랑채 토목기초 양생완료
거칠 것 없는 탁트인 전망이 기가 막히게 좋구려
동절기 혹한을 무릅쓰고 감행했던 토목기초 위에
사랑채 하나 지어놓고 오도이촌(5都2村) 놀멍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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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5년 춘사월 열엿새
발마 @ 산골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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