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세끼 개시끼 소리 듣지 않으려면
남자도 밥도 하고 설거지도 할줄 알아야 하는데..
나는 일식이 또는 가끔 두식이.. 그래서리 이몸은
그냥 청소 보조당번만 맡았스.. 빨래 보조원 겸무..
女友표 마눌님 바쁠때는.. 청소기와 걸레질도..
음식 찌꺼기 갖다버리기는 거의 매일 내 전담..
내 동네에선 일상생활 쓰레기 재활용 분류 배출은
지정 수거일인 매주 목요일 아침에만 허용된다~!!
오늘 목요일 아침도 예외없이 딸랑딸랑.. 새벽종이 울렸네!!
빈병 깡통 쇠쪼가리 비닐 우유팩 신문지 전단지 포장상자류..
그러나 주말에 시골산골로 올라가면 그럴 필요가 없어서 둏다.
소각가능 쓰레기는 군불 쏘시개로.. 음식쓰레기는 퇴비로 활용 처분..
준공 막바지 작업중에 있는 별당채 대청마루에서 내다본 초겨울 풍경
아울러 남자는 자고로 밤낮없이 밭에서 힘을
써야 하나니 밭전(田) + 힘력(力) = 사내남(男)
남자로 태어나서 낮이든 밤이든 열심히 주경야독..
두팔 세다리 멀쩡할 때까지는 때만 되면 밤낮없이 때맞춰
알아서 척척 그런 일마저 못하면 밥굶고 소박맞기 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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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5년 동짓달 하순초 / 발마@산골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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