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사랑방은 주변 사방천지가 온통 녹색경관이라
별도로 조경할 필요가 크게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손닿는 곁에 가까이 두고싶은 나무 몇그루 심어두었지..
남대문 입구 소형 장승목 파발대감과 함께 서있는
홍단풍 한그루가 내눈에는 제법 기품있어 보인다.
도대체 내가 심고도 뭘 심었는지 다시 한번 정리나 해두자.
홍단풍, 홍자단, 백명자, 장수매, 금낭화, 낮에 피는 달맞이꽃,
대봉감, 대추, 밤나무, 단감, 체리, 자두, 오디뽕, 구기자, 청매실,
아그배, 복자기, 박태기, 석류, 단석류, 살구, 산수유, 엄나무, 머루,
사사, 오죽, 반송, 주목, 앵두, 산앵두, 동백, 헛개나무, 무궁화, 모과,
초피나무, 은행나무, 두릅나무, 땅두릅, 아로니아,
배롱나무, 피라칸타, 황금회화나무, 야래향, 개나리,
사철나무, 남천, 수수꽃다리, 찔레, 마가목, 화살나무,
영춘화, 왕벚, 꽃잔디, 패랭이, 더덕...
또 뭐 있지? 그래그래 홍명자 두그루~!!
다육이 선인장과 채송화, 봉선화 등등
화초류는 거명 생략하고 다음 기회로...
이것저것 내손으로 두서없이 심었더니
중구난방 뒤죽박죽 엉망진창 괴발쇠발...
그런데 잔뜩 심은 것 같아도 표시가 안나넹...@@
대학에 조경학과가 개설된 이유를 이제사 알것네..
그나마 홍단풍, 사철나무, 반송, 남천, 주목, 회양목은
외부 경험자가 심어서 그런지 제법 운치가 있어보이고
주변경관이나 집모양새와도 그럭저럭 어울리게 잘 조화.
조경학 분야도 역시 전반적 식견소양과 예술적 조합능력이
꼭 필요하다에 곶감단감 절감통감 실감체감 공감동감~♡!!
누구라도 좋으니 개인취향별 선호꽃나무 한두그루 추천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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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6년 유월 초이레
발마 /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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