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장마철도 싱겁게 끝나고는
혹독한 폭염과 열대야 지속이었지...
그렇게 여름날 가뭄 끌탕했더니만
뒤늦게사 이 무슨 가을장마인고??
하루 또는 이틀 건너 비요일이거나
흐요일 아니면 雨요일 촉촉.. 질퍽!!
이런날이 벌써 열흘째를 넘기누나..
모처럼 애써 깎아만들어 널었던
감말랭이는 팡이넘들 습격으로
속절없이 장렬하게 절반은 전사..ㅠㅠ
내가 개인 취향으론 비요일을 더
좋아는 하였건만 이번엔 약간 침울..
이 시각 현재 깜깜 한밤중에도 빗방울
酒룩酒룩 떨어지는 소리 그칠줄 몰라라.
가뭄고통보다야 차라리 나으니 그냥 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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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8년 11월 열여드레
속절없는 가을장마 바라보며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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