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갱신하려다가 아연실색

돌퓨터 오랜만에 가동하였더니

평소 사용중인 인터넷브라우저

익스플로러 버전이 나도 모르게

11판으로 자동향상되어 있었다.

 

그런데 블로그를 비롯 창 화면의

구현이 영 어색하고 불뫈전하다.

늘 그래왔듯 운영체제와 환경이

갱신되는 과도기에는 너무 앞선

새버전과는 부조화가 발생하지..

 

때마침 창(windows)도 올 7월

이전까진 무상이고 그 이후에는

갱신향상 비용이 120달러 내외

유료라는 안내자막이 뜨길래 그럼

어디 한번 공짜라니 그리고 새환경

새운영체제에 맞게 바꿔볼까하여

갱신 다운로드 요청을 하였더니만...

 

24시간이 지나도록 이놈의 돌퓨터

온라인 갱신작업 진행률이 겨우 3%..

본디 그런건가 나만 문제가 생긴건가?

 

이거이거 중단하자니 화면 어디에도

작업중단 명령입력칸은 보이지않고

내버려두자니 이런 진도율로 간다면

앞으로도 한달간 내내 켜둬야하나??

 

갱신향상작업 진행중에는 돌퓨터가

독점적으로 그 작업만 전담하고 밌어

사용자 개입여지가 전혀 없는 상태..

따라서 속절없이 기다리는 동안에는

다중작업도 배제되어 사실상 먹통!!

 

돌퓨터 35년 운전역사상 이런 황당은

처음이라 무척 당황스럽네.. 멍하니즘!!

 

아쉬운대로 스마트폰으로 기록 남기며

 

그동안 잘쓰던 windows7.1과 작별하고

새버전 windows10을 공짜로 내려받아

갱신하려다가 내가 아주 돌아버리겠스. ㅠㅠ

-----------------------------------------

4349년 유월 초하루

산골사랑방 멍청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