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겨울 초입이런가? (11월2일 첫얼음)
낙엽 떨어진 돌확에 살얼음 살짝 내려앉았구나..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 <하늘에 별달기>라는데..
혜명초당 앞마당 황금빛 잔디하늘엔 빨간별들이 다닥다닥 매달렸네?
마당개 행똘군 어언 네번째 겨울맞이 너 또 고생하겠다..
시원하게 목욕한번 씻겨주니 개털도 저리 화사하고나!! ㅎ~
시국이 어수선하니 괜스레 마음 심란하던 차에
고딩서당 선,후배및 동기동문 몇몇이서 가을소풍..
고창 선운사로 변산 채석강으로 특히 곰소마을에선
온갖 조개구이 내 평생 먹을량을 미리 다 먹고 온듯..
부안의 오디뽕주와 복분자주도 내입맛엔 아주 딱이야!!
그런데 나는 무슨 까닭에선지
고창 선운사(조계종)와 승주 선암사(태고종)를
혼동하는 바람에 처음 도착직후엔 혼란스러웠다.
선운사 입구에서 승선교를 찾으려했으니 참 멍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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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9년 양력 동짓달 초이레
산골사랑방 慧明草堂 / 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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