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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넉살 건강

방문객 손님치레로 바쁘니즘 연속



도시아파트에서는 엄두를 내기가 어려운 것중의 하나가

여럿이 모여앉아 웃고 떠들며 고기굽는 냄새 피우는 일..


본인의 대학 과동기생 남정네들이 1박2일 일정으로 한차례

다녀가고나서 이번엔 마눌여우님 동료분들 남녀혼성 12분이

혜명초당에 내방을 해주셨다.


과동기생 녀석들은 전국 양조장 탐방을 주제로 순례여행..

당연히 막걸리가 빠질 수 없는지라 덕분에 밤늦도록 폭음!!

발효음식중 막걸리는 우리네 서민들 배고픈 허기와 목마른

갈증을 동시에 해결해준 영양식이니 적당히 마셔야 보약!! @@


마눌여우님 친구분들은 당일치기지만 이것저것 먹거리랑

마실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오셨기에 나는 즉석 텃밭채소

상추랑 케일 양배추 쑥갓 뜯어오고 파라솔이야 야외식탁에

꽂기만하면 되는거니 장작숯불만 지펴주곤 잘 얻어먹었네..


역시나 미녀들과의 합석은 늘 유쾌 상쾌 경쾌 엔돌핀 만발..

돼지3겹살 구이에 소맥 몇잔 들이키고 나니 세상만사 태평!! ㅎ~


다음차례 내방 예정팀은 내 중고딩6년 남동기생들인데 그냥

오면 되겠건만 구태여 나더러 날짜를 정해달라기에 미미적.. ㅠㅠ


유붕 자원방래 형식으로 해야 뒷치다꺼리가 서로 맘편해진다.

일회용 종이접시 종이컵 나무젓가락은 요럴때 참 편리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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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0년 유월 초하루 가뭄지속중.. 빗님을 기다리며

산골사랑방 혜명초당 / 발마